논문
원효 무애무와 공야의 용약염불의 관련성에 대하여(元曉の無㝵舞と空也の踊躍念仏の関聯性について) - 원효 무애무의 원형 찾기에 대한 한 시론 원효 무애무의 원형 찾기에 대한 한 시론(元曉 無㝵舞の元型探しに対する一つの試論)
저자 : 蔡漢淑, 孫知慧 ISBN : 1229-4918
발행기관 : 동아시아일본학회 발행년도 : 2011
간행물 : 日本文化硏究 권·호 : 第38輯 /
페이지 : 505-524
첨부파일
첨부아이콘 元曉の無㝵舞と空也の踊躍念仏の関聯性について-2.pdf
소개
키워드
元曉 無㝵舞 空也 踊躍念仏 仏敎布敎 鄕樂呈才 Wonhyo Muaemu Gongya Yongyak-yeombul Buddhism propagation JeongJae
목차
序論
第1章. 元曉の無㝵舞と空也の踊躍念仏
第2章. 無㝵舞と踊躍念仏の關聯性 -現在の再演無㝵舞と踊躍念仏を中心に
結論 - 無㝵舞の元型に対する推定を重ねて
참고문헌
논문초록
초록
이 논문은 신라시대 고승(高僧) 원효(元曉, 617∼686)가 창안했던 무애무(無㝵舞)와 일본의 대표적인 헤이안(平安)시대 민중승인 공야(空也, 903∼972)의 용약염불(踊躍念仏)의 관련성에 대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이 논의를 통해서 원효 무애무와 공야의 용약 염불의 관련성 검토는 물론 종래 국내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呈才로 궁중에 유입되기 이전 원효 무애무의 원형에 가까운 것을 추정해 볼 작은 단서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주지하는 대로 한국의 신라시대 처음 연행된 〈무애무〉는 당시 원효의 불교 포교 의도에 의해 민간에 대중화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궁중으로 유입되어 향악정재로 전승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책으로 한동안 연행되지 않았던 바가 있었으나 순조(純祖) 때 재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공야염불은 일본 헤이안시대 승려 공야가 저자거리를 유행하며 널리 권장하였던 염불춤으로, 그는 손과 목에 정고(鉦鼓)와 정(鉦)을 걸고 두드려 박자를 맞추고 염불ㆍ화찬을 하며 춤을 추었다. 그리고 지금은 다소 변형되고 격식화된 형태로 공야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경도(京都)의 육바라밀사(六波羅密寺)와 공야당(空也堂)에서 매년 공야를 기리는 공야용약염불엄수(空也踊躍念仏嚴修)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특히 주목하는 것은 〈현재 재현되고 있는 무애무와 공야염불의 연행 양상〉으로, 양자의 무구의 유사성(호로)ㆍ승려의 재현ㆍ염불과 게송의 유사성 등 그 특징을 정리하고 무애무의 재현 근거가 될 수 있는 원형을 추정해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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