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원효 ‘인식론’의 교육학적 함의 「판비량론」 8절을 중심으로
저자 : 이치형 ISBN : 1229-375X
발행기관 : 한국도덕교육학회 발행년도 : 2012
간행물 : 권·호 : 道德敎育硏究 第24卷 2號 /
페이지 : 61-82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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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키워드
인식론 메타프락시스 증자증분 자증분 본각 시각 교육 삶 epistemology metapraxis alaya-vijnana(阿賴耶識) Vijnaptimatrata(唯識學) the reality of awakening(本覺) the process of awakening(始覺) education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판비량론 8절’의 현대적 해석 Ⅲ. 칸트의 인식론과 원효의 ‘인식론’ 비교 Ⅳ. 원효 ‘인식론’의 교육학적 해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이 글은 「판비량론」에 나타난 원효의 인식론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원효의 인식론이 교육이론을 메타프락시스적으로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논거’를 제시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여, 판비량론 제 8절(증자증분과 자증분 논쟁)을 통해 본각과 시각이 개념적으로 구분될 뿐 사실적으로 분리될 수 없음을 논리적으로 간접 증명했다고 해석하였다. 이를 통해 메타프락시스적 논의가 요구하는 중층구조의 아이디어에서의 위층과 아래층의 ‘순환’이 필연적으로 요청되고, 교육(지식교육)이 삶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개념적으로 규정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곧 칸트의 이율배반론과 비교하여 원효의 삼지작법(논증식)에서의 논증과정이 갖는 의의를 파악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원효의 ‘인식론’으로 말미암아 교육이론으로서의 메타프락시스적 논의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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