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신라(新羅)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주요 사적(史蹟)과 오도처(悟道處)에 대한 식론(試論)
저자 : 엄기표(嚴基杓) ISBN : 2092-5727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탐구학회 발행년도 : 2010
간행물 : 한국고대사연구(韓國古代史探究) 권·호 : 제 4권 /
페이지 : 179-223
첨부파일
첨부아이콘 新羅 元曉大師의 주요 史蹟과 悟道處에 대한 試論.pdf
소개
키워드
원효, 의상, 오도, 성도, 고총, 평택, 수도암, Wonhyo, Uisang, Attain Buddha, Gochong, Pyeongtaek, Sudo-temple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생애(生涯)와 주요 사적(史蹟)
Ⅲ.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오도처(悟道處)에 대한 고찰(考察)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한국의 불교 역사상 오늘날까지 元曉大師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표적인 승려로 위대한 불교사상가이자 철학자였다. 원효대사의 살아생전 많은 저술활동과 특이한 행적은 불교의 보급에 큰 역할을 했으며, 그의 깨달음은 오늘날 일반인들에게도 회자되고 있다. 원효대사가 입적한 이후 그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어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그동안 원효대사에 대한 연구는 행적·전기·종교·사상·철학 등 역사학적인 범주를 넘어 문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많은 연구 성과가 축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효대사와 관련된 문헌들을 통하여 생애와 연보, 주요 이력 등 살아생전 행적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상당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그런데 원효대사와 관련된 유적·유물이 남아있는 주요 史蹟에 대해서는 미미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는 원효대사와 관련된 史蹟址가 상당수에 이른다. 그래서 본 글에서는 여러 문헌 자료를 토대로 현재 유존되어 있는 원효대사 관련 사적 중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연관된 사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원효대사와 관련된 주요 사적은 대부분 그가 주요하게 활동한 경주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교가 성행한 중국이나 일본에도 관련 사적이 전해지고 있어 신라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명성이 높았던 고승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원효대사의 행적에서 출가와 수도, 유학 결심, 悟道, 공주와의 만남, 유력 고승들과의 만남과 相承, 입적 등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사건들이었다. 이중에서도 悟道한 후 유학을 포기한 것은 승려로서 원효대사의 삶을 완전히 바꾼 전환점이 되었다. 그런데 원효대사의 오도 장소에 대한 現場的 연구는 거의 없었다. 원효대사의 悟道處와 관련된 기록이 영성하지만 기록 중 樴山, 海門, 唐州界, 土窟, 古塚등이 결정적인 단서들로 이들 단어의 의미와 현장성을 비교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당시 黨項津이 入唐의 주요 관문이었던 것으로 보아 오도처는 오늘날 화성이나 평택 일대 중 서해안에 가까운 지점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리적인 여건과 당대의 교통로, 서해안 일대에서 원효대사의 오도처와 관련하여 되고 있는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평택의 修道庵址가 유력한 후보지로 제시될 수 있음 을 주요 사적과 함께 시론적으로 고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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