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화엄경문의요결문답(華嚴經文義要決問答)』에 나오는 원효(元曉)의 화엄학설(華嚴學說) 제1권의 인용문(引用文) 요지(要旨)의 번역(飜譯)
저자 : 박상수(朴商洙) ISBN : 1226-6019
발행기관 : 구결학회 발행년도 : 2009
간행물 : 구결연구(口訣硏究) 권·호 : 제 23집 /
페이지 : 165-217
첨부파일
첨부아이콘 『華嚴經文義要決問答』에 나오는 元曉의 華嚴學說.pdf
소개
키워드
원효(元曉), 법장(法藏), 화엄교학(華嚴敎學), 불신설(佛身說), 육상의(六相義), 수십전유의(數十錢喩義), 이체문(異體門), 동체문(同體門), 상입의(相入義), 상즉의(相卽義), 향상거(向上去), 향하래(向下來), 『화엄일승법계도』, 『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 『화엄오교장지사(華嚴五敎章指事)』
목차
요약(要約)
1. 서론(序論)
2. 인용(引用)된 원효(元曉)의 화엄학설(華嚴學說)의 종류(種類)와 문제점(問題點)
3. 제 1권(卷)에 인용(引用)된 원효(元曉)의 화엄학설(華嚴學說)
4. 수십전유의(數十錢喩義)의 설자(說者) 문제(問題)
5. 원효(元曉)의 수십젅설(數十錢說)
6. 결어(結語)
참고문헌(參考文獻)
초록
元曉(617-686)는 華嚴敎學에 관하여 『華嚴經疏』ㆍ『華嚴經宗要』ㆍ『華嚴經網目』ㆍ『華嚴一道章』 등 여러 가지를 저술하였으나, 지금은 『華嚴經疏』의 극히 일부분만 현존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華嚴經文義要決問答』에 원효의 화엄교학에 관한 학설이 십여 군데나 인용되고 있어,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본 논문은 이 『화엄경문의요결문답』에 인용된 원효의 華嚴學說에 대한 原文을 발췌하여 그 인용문의 범위와 기본 내용을 살펴보고, 아울러 원문의 내용을 번역하여 곁들이고자 한다. 底本은 『韓國佛敎全書』 제2권에 수록된 것을 토대로 하되, 日本에 현존하는 『화엄경문의요결문답』의 5종의 寫本과 대조하여, 내용적으로 필요한 것을 부분적으로 첨삭하였다. 또한 원효의 학설이 인용된 『華嚴五敎章指事』 같은 저서들도 대조하여 검토하였다. 이 『華嚴要決問答』에는 모두 18종류의 科目이 있고, 그 18 과목 가운데 원효의 학설이 인용된 곳을 찾아보면 십여 군데나 된다. 그러나 종래의 연구자에 따라, 우선 그 인용횟수부터 서로 다르게 말해지고 있어, 적게는 12회(明示된 인용횟수만)부터 시작해서 많게는 15회에 이른다고 한다. 또 때로는 동일한 처소의 인용문을 지적하여도, 그 인용문의 처음과 끝이 서로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화엄요결문답』을 살펴보면, 표원의 설명만으로 그 인용문의 범위를 확정짓기에 곤란한 부분들이 여러 곳에 산재한다. 그 때문에 인용횟수와 인용범위에 있어, 연구자 간에 異見이 생겨났을 것이다. 論意의 사정상, 일단 『화엄요결문답』 제1권에 인용된 원효의 화엄학설을 대상으로 고찰하기로 하였는데, 이 제1권에 인용된 원효의 화엄학설은, 제3장 說經佛義 1회, 제4장 六相義 2회, 제5장 數十錢喩義 1회 혹은 2회에 이른다. 이것을 내용별로 구별하면 각각 佛身說, 六相義, 數十錢喩義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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