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玄奘의 唯識比量 論難에 대한 中觀學的 考察
저자 : 이태승 ISBN :
발행기관 : 인도철학회 발행년도 : 2012
간행물 : 인도철학 제35호 권·호 : /
페이지 : pp. 219 - 248(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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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아이콘 玄奘의 唯識比量 論難에 대한 中觀學的 考察.pdf
소개
키워드
#현장 #유식비량 #순경 #원효 #??판비량론?? #청변 #월칭 #지장 #적호 #Hyun-Jang #Vijn?ptim?tra-anum?na #Sun-Kyung #Won-Hyo #Pan-Bi-Ryang-Ron #Bh?viveka #Candrak?rti #??ntarak?ita
초록
인도에서 17년간 체재한 현장은 귀국에 이르러 유식비량의 논증식을 만들어 자신의 사상적 입장을 드러낸다. 이 유식비량은 귀국 후에도 제자들 사이에 전해져 그 논리식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된다. 이 현장의 유식비량에 대해 그의 제자이었던 신라승 순경이 결정상위의 비량을 현장에게 보낸 역사적 사실이 규기의 저술을 통해 알려진다. 이 현장의 유식비량이 가지는 모순을 지적한 결정상위가 순경의 작인지 원효의 작인지를 두고 현재까지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원효는 그의 󰡔판비량론󰡕에서 그 양자를 모두 비판하고 있다. 이렇듯 현장의 유식비량은 동아시아에 큰 논난을 던진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지만, 이 유식비량이 가지는 사상적 의미를 인도의 중관학파와 비교해 보고자 한 것이 본논문이다. 왜냐하면 인도 중관학파의 청변에게서도 그 유식비량의 내용과 유사한 논리식이 사용되었고 그에 대한 비판이 전개되어 중관학파의 중요한 역사적 전승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청변의 논리식에 보이는 ‘승의에 있어서’란 한정어는 후대 후기중관파에게로 전승되는 중요한 사상적인 면을 가지기도 한다. 이러한 인도 중관사상에서 논의된 논리식을 둘러싼 논의를 통해 현장의 유식비량에 대한 의미를 재고찰해 보고 아울러 결정상위 논리식의 의미도 재삼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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