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蛇福說話의 佛教的 理解
저자 : 김상현(동국대학교) ISBN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발행년도 : 2013
간행물 : 新羅文化祭學術發表會論文集 第34輯 권·호 : /
페이지 :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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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키워드
#蛇福(Sabok) #元曉(Wonhyo) #蓮華藏世界(The tresury world of lotus(Padmagarbhalokadhātu)) #生死(Life and death(Jāti-marana)) #涅槃(Nitvana(Nirvāna))
목차
[한글요약]
[영문요약]
Ⅰ. 머리말
Ⅱ. 蛇福說話의 構造
Ⅲ. 蛇福說話의 佛?的 意味
Ⅳ. 蛇福說話의 불교사상사적 의의
Ⅴ. 맺음말
초록
사복설화에는 사복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원효가 동장한다. 사복과 그 어머니는 주역을, 원효는 조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설화에서의 사복은 마치 배우처럼 연기하고 있다. 그는 출생부터 특이하다. 그의 어머니는 과부로 남자와 관계하지 않고 그를 잉태하여 낳았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는 12살까지 말도 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았다. 그의 이름 ‘蛇福’라는 것도 뱀처럼 기어 다녔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었다. 여기서의 12라는 숫자는 불교의 十二緣起와 관련이 있다. 사복 어머니의 前生은 암소였지만, 죽어서는 運華藏世界로 열반한다. 한 과부의 三生은 生死와 涅盤이라는 중요한 命題를 보여주고 있다. 前生의 소는 經을 실어 나른 功德으로 今生에는 사람으로 태어나 사복을 낳았다. 그리고는 또 죽었다. 生死輪迦를 거듭하고 있다. 생사윤회는 괴로운 것 그래서 원효는 그 과부의 시체 앞에서 생사윤회를 멈추도록 축원했다. 죽지도 말고 태어나지도 말라고 원효의 말은 고통을 낳는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윤회의 사슬을 끊어야 된다는 의미다. 사복이 한 포기 풀을 뽑자 그 아래에 아름다운 연화장세계가 열렸다고 한다. 연화장세계란 지혜에 의해 자비심을 일으켜 행한 모든 行願에 의해 장엄된 진리의 세계다. 사복이 그의 죽은 어머니를 업고 연화장세계에 들어갔다고 하는 것은 곧 열반에 도달한 것을 의미한다. 윤회의 단절, 그것이 곧 열반이다. 탐욕을 끊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게 된 것, 그것이 곧 열반이다. 이 설화에 투영된 신라인의 인생관은 화엄사상에 토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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