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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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諺解 全 (증용언해 전)
형태 : 복사본
수량 : 1건 1점
규격 : 28.6*19.9
시대 : 조선
소장처 : 삼성현역사문화관 아카이브실
방 : 일연실
1590년(선조 23)에 『중용』의 원문에 한글 토를 붙이고 언해한 책으로 교정청(校正廳)에서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불분권(不分卷) 1책. 55장. 선조의 명에 따라 간행한 책으로, 도산서원(陶山書院)에 소장되어 있는 원간본에는 ‘만력십팔년칠월일(萬曆十八年七月日)’의 내사기(內賜記)가 있다. 방점이 붙어 있고 ㅿ과 쌍자음이 사용되고 있다.

『중용언해』는 다른 사서의 언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번 중간되어 그 이본(異本)이 많다. ‘만력사십년(萬曆四十年)’, ‘숭정사년(崇禎四年)’, ‘강희이십삼년(康熙二十三年)’, ‘강희삼십이년(康熙三十二年)’의 내사기를 가진 것이 있다. 이 내사기로서 각각 1612년(광해군 4)·1631년(인조 9)·1684년(숙종 10)·1693년에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1693년판이 원종목활자본(元宗木活字本)이고 나머지는 모두 목판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