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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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천리대]
형태 : 서책
수량 : 2
규격 : 315*210
시대 :
소장처 : 삼성현역사문화관
방 : 일연실
1281년(고려 충렬왕 7) 보각국사 일연이 편찬한 사서이다. 목판본으로 전체 5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국시대에 대한 귀중한 자료집이다. 단군조선에서 통일신라까지 다루었는데 특히 불교에 관한 내용이 많다.
『삼국유사』의 원본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기존 원본을 옮겨서 적거나 목판으로 만들어 인쇄한 것이다. 이중, 송은본은 14세기 말에 간행된 현존본 중 가장 빠른 간본으로 국보 제30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 전시되고 있는 『삼국유사』는 조선 중종 7년(1512)에 경주부윤 이계복이 중간한 목판본으로 정덕본이라고 부른다. 국보 제30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전해지고 있는 『삼국유사』의 완질본 중 간행 시기가 가장 오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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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고 ) 정덕본은 중종임신본이라고도 하는데, 이 본을 인행한 몇 종의 간행본이 현재 국외 일본 천리대에도 소장되고 있다. 1916년 일본인 이마시니가 소장한 것으로 일본인들은 금서본이라고 칭한다. 『삼국유사』에는 모죽지랑가를 포함하여 향가 14수가 전해지고 있다.
* 인행: 간행. 책 따위를 인쇄하여 발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