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慈藏定律」에서 확인되는 慈藏의 최후기록에 대한 분석
저자 : 염중섭 ISBN :
발행기관 : 온지학회 발행년도 : 2019
간행물 : 온지논총 제58호 권·호 : /
페이지 : pp. 205 - 234(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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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키워드
#Manju?ri #Mt. Taebaeg #Seognamwon #Songjeong #Ilyeon #Minji #Myeongju #Kim Chunchu #Mt. Odae #Jeongamsa.
초록
자장은 계율을 통해서 신라불교의 기틀을 확립하고, 문수신앙과 舍利숭배라는 획이 굵은 행보들을 보인다. 이는 자장이 『삼국유사』를 통틀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고승이 되는 이유가 된다. 그러나 자장이 한국불교사 안에서 최고층에 속한다는 점. 그리고 자장과 관련된 자료들 중 중국문헌과 국내문헌 간에는 관점 차이가 크기 때문에 통일된 인식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본고는 국내자료에만 수록되어 있는 자장의 만년 태백산 행에서부터 石南院의 입적 부분을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는 자장 溟州 행의 종교적인 목적인 문수친견에 다층의 혼란스러운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점. 이는 자장이 경주에서 김춘추계에 밀려나 명주를 찾아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려고 했다는 점에 대한 한 타당성을 부여한다. 그러나 자장은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이는 둘째 석남원에서의 비극적인 최후와 화장 후 納骨되는 내용으로 연결된다. 이 기록은 고승의 입적기록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러므로 이의 원자료는 자장이 재평가되는 신라하대 이전의 기록에 따른 것이라는 판단을 가능케 한다. 또 납골에 대한 측면은 자장의 석남원 입적의 사실성을 변증해주는 유적이 된다. 결론적으로 자장의 최후기록은 다소 혼란스럽지만, 이 문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장의 석남원 입적이 사실에 기초한 기록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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