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삼국유사(三國遺事)』 「감통(感通)」편(篇) 연구 : 일연(一然)의 대중교화관(大衆敎化觀)을 중심으로
저자 : 명계환 (서울 동국대학교) ISBN :
발행기관 : 한국역사민속학회 발행년도 : 2021.06
간행물 : 역사민속학 제60호 권·호 : /
페이지 : 75 - 10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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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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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 Iryeon (一然) #Samguk Yusa (三國遺事) Gamtong (感通) chapter #a protagonist (主人公) #Buddhist miracles (佛敎神異) #the practices (or acts) of Mahayana bodhisattvas (大乘菩薩行) #the popularization view (大眾教化觀)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감통(感通)」편의 이해
3. 「감통(感通)」편의 불교교화(佛敎敎化)
4. 일연(一然)의 대중교화관(大衆敎化觀)
5. 끝맺음
참고문헌
초록
이 연구는 고려 후기의 불교계 고승 보각국사 일연의 대중교화적 관점을 『삼국유사』 「감통」편에서 제시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감통」편은 다양한 발원자들의 지극정성에 불보살이 감응하여 영험과 가피를 내려준다는 불교 신앙과 인과에 관한 신이한 이야기만을 따로 편재하여 주목했다. 민중들은 이러한 이야기들에 감동하여 구원의 믿음과 희망을 품었을 것이다. 또 「감통」편의 불교신이는 유교와는 다른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이며, 그 안에 주인공들도 다양한 신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점은 곧 우리 민중들이 삶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려는 것이다. 일연은 가지 산문의 선승이었지만 「감통」편에는 선사로서의 일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선정의 힘이나 어려운 불교 교리보다는 재미난 불교 신앙과 신이한 내용을 이야기 방식으로 서술하며 대중성을 지향하고 있다. 마치 선사의 모습을 보살행으로 승화하고 회향시키는 모습처럼, 오로지 중생교화에 매진하는 대승보살행 정신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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