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팔공산 선본사 관봉 석조여래좌상 및 삼층석탑의 석재에 대한 연구
저자 : 문성우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 좌용주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ISBN :
발행기관 : 한국지구과학회 발행년도 : 2014
간행물 : 한국지구과학회지 제35권 제7호 권·호 : /
페이지 : pp. 554 - 561 (8 pages)
첨부파일
첨부아이콘 팔공산선본사관봉석조여래좌상및삼층석탑의석재에대한연구.pdf
소개
키워드
#선본사 #관봉 석조여래좌상 #삼층석탑 #팔공산 화강암
초록
선본사의 두 석조문화재 관봉 석조여래좌상과 삼층석탑의 석재들은 암석기재적으로 거의 동일한 특징을 보인다. 즉, 회백색의 조립질로서 반상조직을 보이는 화강암이며, 주 구성광물은 사장석, 알칼리장석, 석영, 흑운모, 각섬석, 녹니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기재적 특징들은 선본사가 위치한 팔공산 화강암체 서남부의 화강암 노두에서 확인되는 것과도 유사다. 모드조성에서는 석조여래좌상의 경우 몬조화강암에 속하나 삼층석탑 및 인근 화강암 노두의 암석은 섬장화강암과 몬조화강암의 양쪽 조성을 나타낸다. 전암대자율 측정값을 보면 관봉석조여래좌상, 삼층석탑, 선본사 인근화강암 노두에서 각각 10-14, 10-15, 9-16(${\times}10^{-3}\;SI$)의 범위를 보여 거의 동일하며, 자철석계열의 팔공산 화강암을 나타낸다. 감마스펙트로미터 측정값에서도 세 암석에서 K, eU, eTh의 함량들이 거의 유사한 범위에 속한다. 결론적으로 선본사의 관봉 석조여래좌상과 삼층석탑은 팔공산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변 지역의 화강암체가 그 원산지라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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