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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화백제도와 화랑도
저자 : 박남수
발행일 : 2013-07-29
출판사 : 주류성출판사
청구기호 : 원 신 0002 ㅈ ㅂ
ISBN : 978-89-6246-108-4 93910
부제목 :
시리즈 :
소개
『신라 화백제도와 화랑도』는 화백제도와 화랑도의 변화·운영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3편으로 구성하여, 신라 상대 김씨왕권의 성장과 정치과정부터 신라 화랑도의 제정과 운영까지 살펴본다.
목차
Ⅰ. 신라 상대 김씨왕권의 성장과 정치과정

신라 상고 김씨계의 기원과 등장
1. 머리말
2. 상고 김씨계의 기원에 관한 문제
3. 김씨 왕계(金氏王系)의 등장
4. 맺음말

「포항 중성리신라비」의 신석(新釋)과 지증왕대 정치개혁
1. 머리말
2. 「포항 중성리신라비(浦項 中城里新羅碑)」의 판독
3. 「포항 중성리신라비」 석독에 대한 검토
1) ‘모참벌’ , ‘등’에 대한 존의
2) 모자와 쟁인
3) 지명과 인명의 구분
4. 「포항 중성리신라비」의 문장구성과 해석
5. 신라 율령비의 서식과 지증왕 즉위 초의 정치 개혁
6. 맺음말

「포항 중성리신라비」에 나타난 신라 6부와 관등제
1. 머리말
2. 「포항 중성리신라비」에 나타난 신라 6부와 그 변화
3. 「포항 중성리신라비」와 신라 경외 관등제(官等制)의 정비
4. 신라 6부 성격론과 골품제(骨品制) 형성에 대한 단상
5. 맺음말

「울주 천전리서석명」에 나타난 진흥왕의 왕위계승과 입종갈문왕
1. 머리말
2. 천전리서석(川前里書石) 원명(原銘)· 추명(追銘)의 검토
1) 추명 기미년과 원명 , 추명 을사년 기사의 검토
2) 추명 팔사년 ,... 펼처보기
출판사 리뷰

진골 귀족 내부의 합의를 위한 ‘화백제도’와
신분을 초월하여 소통이 가능하게 한 ‘화랑도’는 신라 사회의 융합 원리

역사는 시간을 다루는 학문이다. 따라서 하나의 용어 속에서 변화상을 찾아내고 당대의 사회상을 복원 하는 작업을 지속함으로써 평가를 아끼지 않는다. 흔히들 신라를 「골품제사회」라고 이야기한다. 신라 사회를 관철한 골품제는 신라를 움직이는 힘이었고 당해 사회를 유지시키는 기본 틀이었다. 신라 사회가 일관하여 골품제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진골 귀족 내부의 합의를 위한 ‘화백제도’와 신분을 초월하여 소통을 가능하게 한 ‘화랑도’가 사회의 융합 원리로 작용한 때문 이 아니었을까 한다. 이 책의 제목을 「신라 화백제도와 화랑도」라 명명한 까닭이다. 따라서 이 책은 화백제도와 화랑도의 변화·운영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Ⅰ편에서는 화백제도와 화랑도의 정치 사회적 배경으로서 신라 김씨 왕권의 성장·발전 및 관등제와 골품제, 6부제의 성립과정, 그리고 통일 주도세력의 형성과정을 다루었다.

제Ⅱ편은 화백제도의 기능과 성격, 그리고 남당과 갈문왕제와의 관계, 신라 전 시기 의 회의체 운영 양상과 변천 과정을 다루었다. 제Ⅲ편은 화랑도 제정 과정과 운영상의 변화, 그리고 혼돈된 상태로 전하는 화랑 관련 여러 이름들을 분석하여 그 갈래와 각 시기별 변천 과정의 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필사본 「화랑세기」’ 진위에 대한 일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박창화의 「화랑세기」 잔본을 소개한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